윤시철 울산시의장과의 인터넷 대담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6/08/20 [08:09]

윤시철 울산시의장과의 인터넷 대담

울산포스트 | 입력 : 2016/08/20 [08:09]



본지는 울산의 이슈와 인물을 찾아 인터넷 대담을 나누며 그 내용을 '울산 인터뷰'란에 동시 보도 저장합니다.
전반기 시의회 구성과 마찬가지로 후반기 구성도 난항을 거친 후라 시의회 정상화에 몰두하는 윤 의장과의 이슈 탐방이 다소 늦었으나 질의 응답식의 전체 대담 내용을
게재한다.



 



 



질문1) 의회가 항시 시정과 행정을 시민의 편에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생산적이고 바람직한 의회상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시는지요?



 



- 의회의 본령에 충실하는 것이 바람직한 의회상을 구현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때 의회가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애정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심의도 통과의례나 연례행사처럼 인식되지 않도록 잘못된 것은 바로 잡고, 잘 된 것은 장려하여 시민의 삶을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의사당에서 머물지 않고, 현장을 찾아 중재자로서



또한, 조정자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수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멸사봉공의 정신으로 각자의



맡은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2) 대통령 휴가철 방문지인 울산의 십리대밭과 태화강,



대왕암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산업수도 울산을 조망하는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은 ?



 



- 대통령의 울산방문 이후 십리대밭과 태화강, 신정시장, 대왕암을중심으로 발길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울산으로선 상당히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연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서둘러



수립하여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 숙제가 놓여 있습니다.



 



고래와 암각화, 그리고 영남알프스, 태화강과 같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는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이와 연계하여 케이블카 사업에 조금 더 속도감을 낸다면



울산관광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질문3) 울산은 기간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자동차, 화학산업도



국제경쟁력의 성장 동력을 멈추고 수출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위기의 울산 산업과 경제 전반의 해결책과 미래의 울산, 신성장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지금 울산은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도 있고, 외부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부분도 있습니다.



 



당장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형 사업장의 노사분규가



원만하게 풀릴 수 있도록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빠른 시일내,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노사 양측을 만나 울산이 처한 어려움을 감안하여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조선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자들의 실직, 기업의 도산, 지역경제의 침체 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위해 의회가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지도 찾겠습니다.



 



산재모병원,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동북아오일허브사업 등 대통령공약사업과 대형국책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도 유기적인 협력을 모색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의회의 권한이 제한적이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강구하여 울산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4) 최근 울산시가 역세권 개발과 컨벤션센터에 너무 몰입 하는 것이 아닌가? 보다 폭넓은 산업수도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ICT융복합 기술개발과 외국의 기술과 자본 유치,



국제화 도시로 나아가야할 새로운 비전은 무엇인지?



 



- 역세권 개발과 컨벤션센터는 울산으로선 한시도 늦출 수 없는 사안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물론 일부에서 너무 성급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지만,



울산이 한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중지를 모으고,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상충되거나 충돌되지 않도록 여론이 충분히 수렴되도록 의회가 앞장설 것입니다.



 



울산은 이미 세계적인 산업도시라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아직 글로벌스탠다드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울산이 미국의 디트로이트나 스웨덴의 말뫼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기존 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거나 또는 세월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의 발굴은 계속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5) 2기 시의회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지? 또 시장 임명직 공기업 시장 등에 대한 청문회를



위한 조례제정은 ?



 



- 지역경제회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은 기업대로, 가계는 가계대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을 맞잡고 위기돌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는 만큼, 그런 것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는 뒷받침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우리 의회가 앞장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입니다.



 



공기업 수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은 현실적인 제약과 실효성이있는 것인지를 충분히 논의한 뒤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체장의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기업이 정실이나보은인사로 흐르지 않고,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적임자를 찾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질문6) 울산시가 타 도시에 비해 지난친 언론사의 행사 및 광고비지원과 비생산적인 중복 된 축제 행사의 조정과 대책 방안은?



 



- 언론의 여러 가지 역할 가운데 보도기능은 물론 문화창달의 한 축이라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언론사의 재정을 돕기 위한 지원은 지양해야 하지만,



언론이 행정기관이 미쳐 다 챙기지 못한 부분에서 시민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공익적인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초 취지에 맞게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엄정한 사후평가를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축제 구조조정은 상당 부분 진행되었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차원에서 조금 더 필요하다면 과감한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계량적으로 축제가 많다고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질문7) 끝으로 위기의 산업수도 울산 경제를 살리고 일등 산업



문화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한 울산 시민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입니까?



 



-앞으로 2년간 저는 시민들로부터 박수받는 의회를 만드는



것이 희망이고 소망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가 시민들에게 짐이 되는 존재가 아닌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의 결정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본질적으로 의회를



발전시키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의회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고, 시민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무엇이든 찾아서 할 것입니다.








 







기본사항



성 명



윤시철(尹侍喆) Yoon Si Cheol / 65.09.12



주 소



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201(229-5000)



연락처



010-3599-9641, ysc3626@hanmail.net



 



 



 



학 력









구영초등학교 졸업





범서중학교 졸업





울산현대공업고등학교 졸업





울산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주요경력









한국 자유총연맹 울주군 지회장





새누리당 울산시당 대변인





새누리당 울산시당 정책위원장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위원





대구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교수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울산광역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





울주군 군민의날 추진위원회 위원





5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6대 울산광역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 위원()





6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

루루 18/04/27 [13:33] 수정 삭제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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