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대계(十年之大計)도 못세우는 도시행정의 책임은 누가질 것인가?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3/12/05 [12:12]

10년지대계(十年之大計)도 못세우는 도시행정의 책임은 누가질 것인가?

울산포스트 | 입력 : 2023/12/05 [12:12]

 LH가 혁신도시를 건설하면서 원유곡 일대의 아름답고 드넓은 산야와 깊은 계곡 그리고 수십만 그루의 수목들을 중장비를 동원하여 일시에 초토화 대지를 조성하면서 이곳이 장차 홍수가 났을때 거대한 물 탱크(저수지) 역활을 한다는 사실은 망각했다. 백년 아니 십년지대계도 세우지 못한 단견은 차바태풍에 혁신도시에서 폭포처럼 밀려오는 미증유의 수해로 태화, 우정 시장은 삽시간에 호수로 변했다.

 수수만년 흘러내려 오면서 저절로 생긴 자연하천은 틀어막고 혹은 지하차도로 변용하면서 그대신 태화산 아래로 터널을 뚫어 인공하천(배수)구를 만들겠다며 500억원짜리 공사를 벌리는 참으로 무모하고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중구의 도시행정을 어찌할 것인가? 역류해오는 태화강물은 어찌할 것인가?

 지난 차바 태풍에 혁신도시 윗쪽에서 밀어닥치는 홍수를 경험한 아랫쪽 동네 태화시장 상인들은 우선 이것라도 뚫어주면 물이 빠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으로 불안한 마음이 영원히 가실 수가 있을까? 그러나 태화산자락 주변 주택가와 아파트 주민은 지하터널 공사 반대 데모를 벌리고 아랫쪽 상인들과는 이웃간에 갈등을 밋고 다정하던 이웃이 갑자기 소원하게 되었다. 이게 누구의 책임일까?

 돌이켜 보면 당시에는 넓은 명전천을 반이상 도로로 만드는 것이 고가도로 보다 조용하고 주택가에 피해도 적으리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명정천이 도로로 전용되어 한 동네가 서로 단절되고 불편하다, 더우기 지난 태풍에는 태화강물이 역류하니 그 피해는 말할것도 없고 당장 국가정원 샛강까지 둑과 수문을 새로  만들고 덤으로 이곳 백로들의 자연휴식처도 파괴하면서 명정마을은 2개로 완전 차단되었다. 도로도 제 기능을 다 못하는 미로로 변했고 자연하천은 생명력을 상실했다. 물론 설계변경으로 인한 공기지연 공사비 증액은 말할 것도 없었으니 이게 토목공학적 해법을 역행한 표퓨리즘의 정치공학적 억지 정책에 기인한 것이다. 

 시방 태화시장 배수펌프 시설도 태화강 물이 역류하여 태화시장쪽으로 더이상 밀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시설을 하고 있는데 자연하천을 도로전용으로 틀어막고 또 주택가 산 아래 인공하천(고도배수터널)을 막대한 에산을 투입하여 뚫겠다는 무모한 시도는 또하나의 태화강물 범람과 역류를 불러들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시도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엉터리 발상을 추진하는 자들이 토목공학자나 건설기술자가 아닌 바로 선출직 정치공학자들이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표퓨리즘에 빠진 정말 무모하고 짓이라 안타깝다.

  이뿐아니다 태회루 앞으로 차량한대 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5일 장날이며 교통대란이 일어나는데 급한대로 7호 국도 건너편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새 주차장을 건설했으나, 5일 장날이 되면 여전히 이곳은 왼종일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함에도 태화루 옆에다 스카리 워커라 이름도 생소한 외국제 전망대를 만든다고 무려 예산을 61여억원을 투입하여 길이 35m, 폭 30m 고래 형상 투명 구조물을 내년 말까지 건립한다. 도대체 태화루 부근 어디에 이런 시설과 주차장하며 부대시설 할 을 할 공간이 있다고 눈을 들어 한치 앞을 못 내다보는 탁상행정을 펼치려 하는지?  태화시장 상인회등 여러 단체가 지역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는 하나 우선 태화시장이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 교통지옥 때문이지 태화루가 있는 주변 경관 탓인가? 참으로 탁상행정이라도 이런 어리석고 자연파괴적인 도시행정은 있을 수가 없다. 선출직들이 이를 수수방관하고 오히려 동조함은 참으로 부끄러운 현산이다. 물론 스카이 워크나 터널공사 건설 업자야 최고의 이익단체이니 좋아할테지? 그래서 지금 이를 시행하지는 편과 반대하는 편이 서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는데 참으로 기 막힌 현상이다.

 또한 흡사 풀한포기 없는 서울 남산 정상의 '남산타워(tower)'를 모방하여 사시사철 아름다운 숲과 정자(은월루와 비래정)가 있고 십리대밭에서 태화강 건너 남산을 바라보는 국가정원의 최고의 자랑스런 자연경관마져 훼손하려드는, 또다시 수백억원 예산을 들여 타워를 세워 국가정원의 남산쪽 자연환경을 파괴하려는 무모한 공사를 밀어부치고 있으니 10년지 대계도 못세우는 도시행정의 책임은 누가질 것인가? 이런 주장을 바로 우리가 뽑은 선출직 지도자들이 마구잡이로 집행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못해 탄식이 나온다. 요즘 선거철이 오니 남구에는 자기 임기의 절반도 못채운 단체장이 더 큰일을 하겠다고 사표를 집어던지며 차기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포를 했다. 어찌 유권자를 졸로보고 자기 출세와 권력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제까지 주민과 철석같이 약속했던 구청작직은 헌신짝같이 던저버릴수가 있으며 그래도 유권자는 날 밀어주어 국회의원도 문제없이 당선되어 여의도로 가겠다고?

 왜 이런 현상이 공공연히 벌어질까 소위 지금까지 pk당 tk 영남당만 따면 다 용서가 되고 말뚝만 박아도 당선시켜 주었던 민주(民主) 시민, 유권자에게도 크나큰 책임이 있지않을까? 지금꺼지 이런식으로 정치를 해도 유권자는 물론 울산의 언론도 아무른  비판이나, 원망도 불평도 없이 그래 당신은 공천이라는 난관을 뚫고 선택받은 인물이기에 우리는 무조건 밀어줄테니, 180여걔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여의도의 더 높은 곳으로 가도 얼마든지 이해하고 용서헐 수 있어,

산업수도 울산, 기술 기능인과 산업전사들이 피땀흘러 이룩한

태화강의 기적을 이룬 울산이 참으로 기가 막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