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여권 단일화, "서울의 야권 단일화 처럼 이루어 질까?"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과 진보당의 화학적 결합 가능할까?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1/03/25 [11:00]

울산의 여권 단일화, "서울의 야권 단일화 처럼 이루어 질까?"

후보 등록을 마친 민주당과 진보당의 화학적 결합 가능할까?

울산포스트 | 입력 : 2021/03/25 [11:00]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과연 더불어민주당이 진보당과 화학적 결합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에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김석겸, 국민의힘 서동욱, 진보당 김진석 등 3명이 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삼자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그러나 진보당의 경우 준 여당이라는 등 범여권 색채를 띠고 있다보니 범여권 단일화 가능성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특히 지역 정치권에선 구청장을 역임하며 주민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보수정당 후보에 맞서 정치 신인을 후보로 낸 민주당과 거대양당에 비해 당세가 약한 진보당이 단일화를 통해 1명의 후보를 내 양자대결 구도를 만들어낼 경우 당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이 지난달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또는 연대 없이 독자 필승전략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보는 시각도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석겸 후보는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두관 의원 등을 통해 중앙당에 단일화 필요성을 피력했고, 중앙당의 입장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겸 후보는 23일 “진보당과의 단일화는 후보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중앙당을 설득할 자신도 있다”며 “김진석 후보와 단일화를 하자는게 우선 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김진석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이 입장을 바꾸지 않은 상황에서 먼저 후보 단일화를 제안할 이유가 없다”며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면 민주당 중앙당과 시당이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후보도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 단일화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이전에 결과를 내야 한다. 이 경우 사퇴하는 후보의 투표용지 기표 란에 ‘사퇴’가 표기된다. 인쇄 이후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투표용지에는 ‘사퇴’가 표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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