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주년 상북 3.1절 기념식 개최

울주군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3.1절 독립 운동의 얼을 기리고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일 오전 10시 상북면사무소 내 3.1 독립 운동 유공비 앞에서 상북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 추후 송부>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역 실천으로 예년에 비해 축소된 60여 명이 참석해 헌화,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순국선열들의 독립 의지와 항일투쟁의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선호 군수는 추념사에서“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울산의 독립 만세 운동이 활발히 진행된 상북에서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우리가 3월의 이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수 많은 애국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역사의 교훈을 경건하게 되새기면서 단결된 힘으로 우리 울주의 새로운 도약과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