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사람 중심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반구동에 중학교를 설립하여 동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반구동을 교육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키자!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1/01/07 [16:05]

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사람 중심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반구동에 중학교를 설립하여 동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반구동을 교육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키자!

울산포스트 | 입력 : 2021/01/07 [16:05]

 

김성록 의원 서면질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울산 교육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시는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도시계획구역에 포함된 현재의 공간이 반구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육종사자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반구동은 도심 속 공간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철저히 배척되어 왔습니다. 202012월 현재까지 요구 없는 교육행정과 다가가는 교육행정이 일절 없는 곳이 반구동입니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시가지 안 낙후된 공간 이지만 교육행정의 눈에 이 지역이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슬프고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보편적 교육이 무엇입니까? 평등한 교육이 무엇입니까?

왜 반구동 지역이 낙후되어 질 높은 교육행정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 보편적 교육 당사자인 어린 친구들에게 고통으로 다가가야 합니까?

 

이전까지 반구동은 낙후 되었다고 관심 밖에서 학교 설립의 타당성이외면되었고, 현재는 총량제 운운하면서 어렵다고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교육이란 진심에서 마음에서 퍼져 나오는 진정한 존경심을 받는 교육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그렇다면 반구동은 어디에 해당 될까요?

반구동이 교육행정에서 생각이 자유롭고 숨 쉬기가 조금은 나아지는 것처럼 느껴지고, 이 아픔의 환경에서 이 공간이 살만 하다고 주민들이 흥얼거리게 할 수 있는 것은 중학교 설립입니다.

 

긴긴 세월동안 반구동 시민들은 교육행정에 있어 울산 시민이 맞는지되묻고 싶습니다.

 

사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원하지 않은 제도와 법 규정의 영향을 받으며 공익을 위해 묵묵히 삶을 살아온 그들에게 우리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시를 한 적이 있습니까?

 

이제는 그들에게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낸 자치의 이름하에 공유하는 삶,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교육행정의 보편적 가치를 가슴속 깊이 심어 주어야 합니다.

참고 살아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울산이라는 큰 공간도시가 반구동이라는 작은 도시공간을 응원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이제는 교육 분배 평등과 교육행정 평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정 기준에 따른 불평등으로 지금까지 고통을 감수해 온 반구동 시민들에게 기초 주민자치의 주인으로 대접해 주고, 수혜자의 위치를 찾아 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마음의 응어리를 풀어 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불편함을 호소하지도 못하고, 들어 주지도 않는 메아리를 외치면서 살아 온 지역 당사자, 주민들의 교육행정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제는 슬럼화 된 반구동의 성장가치를 극대화 시켜 도시환경을 재생함으로써 삶의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보편성과 공정성·평등성이 존재하는 교육행정에 기여하여 교육 발달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반구동 시민에게 교육 고통과 교육 환경 불만만 초래하게 되는 작금의교육 행정의 접근을 보면서 답답하고 슬픈 마음을 가눌 길 없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몇 가지에 대해 1차적으로 서면질의 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인적물적 제반 여건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교육수준의 편차와 지역적,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최소한의 교육 수준을 누리지 못하는 교육기회의 편차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학생들이 누려야 할 교육기본권 조차 박탈당한 채 거리로 내 몰리는 학교 밖 학생들에 대한 교육여건 제공을 위한 방안은 있습니까?

 

세 번째, 올해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울산 교육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갑작스러운 온라인 교실과 비대면 방식의 교육 환경은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기존의 교육질서 속에서 교육받아 온 학생들에게 전혀 새로운 변화를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환경변화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전환 학습이 제공되지 못하고 오히려 학생들간 교육격차만 더 발생시키는 등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는 비대면 수업의 증가로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를 강화시키고 교육의 질과 양의 극단적 양극화 체제를 가속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일부 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사들의 영상 제작 지원 등 노력하고 있으나 영상수업 등 기본적인 교육환경도 제공되지 못하는 학교도많이 있는데 이러한 교육환경 편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방안은 무엇인지 상세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최근 일명 민식이법·하준이법 등 어린이 안전에 각별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제 막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는 어린 학생들이 근거리에 중학교가 없어 30~40분 이상 이동해야하는 먼 거리까지 통학하여 안전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는 비단 반구동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어떠한 대책을 가지고 있는지와 어떠한노력들을 추진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구동 시민이 행복한 교육 환경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울산교육청의 (가칭) 반구중학교 설립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합니다.

 

교육정책의 미비로 소중한 교육의 공평성과 분배성·공정성이 손상을받아서는 안 될 것이며, 지역적 차별성에 기인한 교육환경의 차별이 심화되는 경우가 되어서는 더 더욱 안 될 것입니다.

 

이제라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존경심이 표현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의 혁신적 접근인 필요하며, 반드시 반구동에 중학교가 설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