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예술과 함께 혁신도시 종가로 활성화 박차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1/01/04 [09:13]

중구, 예술과 함께 혁신도시 종가로 활성화 박차

울산포스트 | 입력 : 2021/01/04 [09:13]

 

- 울산에서 가장 먼저 공공미술 프로젝트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 마무리

- 37명의 작가 참여해 병영성, 태화강, 십리대숲, 계변천신, 대나무와 학 등 소재 8개 작품 완성 및 설치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혁신도시 일원에 시민들을 위해 조성한 시민 예술정원 사업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중구는 지난해 10월부터 혁신도시 종가로 일원에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사업을 같은 해 1231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공공장소나 지역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 등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거나 해당 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이라는 취지의 이 사업은 지난 7월 국회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돼 전국 228개 지자체가 각각 추진해 왔다.

 

중구는 예술작품들이 침체된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시키고 유동인구가 비교적 적은 혁신도시 종가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에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이란 명칭으로 참여했다.

 

작업은 최정유 대표작가 등 37명의 작가로 구성된 더존 종가로팀이 맡아 중구를 대표하는 명소인 병영성과 태화강, 십리대숲을 비롯해 설화인 계변천신, 상징물인 대나무와 학 등을 소재로 8개 작품을 완성했으며, 최근 혁신도시 종가로 61km 구간에 설치를 마쳤다.

 

주목할 만한 작품은 병영성 모양으로 설치되는 하모니-삶의 찬가.

 

전체 29명의 작가와 함께 중구장애인문화센터, 해솔주간보호센터, 백합주간보호센터 및 일반 시민 참여자 등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 작품은 온라인 작품 대회 입상작들을 테라코타 그림판으로 구워 성벽의 돌처럼 쌓이는 형태로 제작됐다.

 

한국미술협회, 한국조각가협회 회원으로 2013년 울산미술협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갖춘 최정유 대표작가는 태화강의 근원과 흐름을 표현한 태화강의 노래와 십리대숲 위에서 춤추는 학의 군무를 표현한 꿈꾸는 정원두 작품에 주 작가로 참여했다.

 

차치만 작가는 ‘Memory’, 조경영 작가는 이해와 배려’, 김태숙 작가는 브라보’, 곽말희 작가는 학과 소녀’, 손예림 작가는 ‘lover photo bench’라는 작품명으로 청동, 화강성, 스테인레스 스팅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해 설치 완료했다.

 

중구는 이번에 설치된 예술작품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확대되는 혁신도시 빛거리 조성사업를 통해 이들 작품에 경관 조명을 더 할 계획이다.

 

8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은 공룡발자국공원을 출발해 한국에너지공단 맞은편까지 500m 가량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울산혁신도시가 조성된 후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정작 유동인구가 늘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그 어느 지자체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울산에서 가장 먼저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종가로가 훌륭한 작품들과 함께하는 명품 거리라는 소문이 전국으로 퍼져 사람들로 북적거리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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