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울산시의회 2020년도 의정활동 결산 의회 본연의 기능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0/12/22 [08:56]

제7대 울산시의회 2020년도 의정활동 결산 의회 본연의 기능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

울산포스트 | 입력 : 2020/12/22 [08:56]

 

전문성 강화로 정책의회 면모 과시

 

7대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2020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삶을 챙기는 일하는 의회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위해, 시민들의 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시민 곁에서 더 가까이, 더 듣고, 더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0년도 울산시의회는 20187월에 개원한 제7대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20207월에 제7대 후반기 의회를 개원했다. 박병석 의장, 손종학, 안수일 부의장의 의장단을 중심으로 서휘웅 운영위원장, 김미형 행정자치위원장, 이상옥 환경복지위원장, 이시우 산업건설위원장, 손근호 교육위원장의 상임위원장단이 출범했다. 효율적인 의회운영 방향 및 능률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울산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의 교섭단체 원내대표도 선출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동등한 의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216회 제1차 본회의부터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했다.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

- 의안처리

2020년도 울산시의회는 2월 제21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월 제218회 제2차 정례회까지 9차례의 회기일정을 거치면서 총 129일간,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사 등 3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시정현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원발의로 205건을 처리하며 민의를 대변했다.

< 2020년 의안 접수 및 처리 현황 >

 

구분

접수

처리내용

가결

부결

심사보류

철회

기타

원안

수정

339

293

41

0

0

2

3

조례안

230

194

35

-

-

1

-

예산안

8

5

3

-

-

0

-

결의안

11

7

3

-

-

1

-

동의안

16

16

-

-

-

-

-

승인안

-

-

-

-

-

-

-

기 타

74

71

-

-

-

-

3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원격수업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조례들을 적극 제정하고, 드론산업, 개인형 이동장치 등 급속한 사회변화 대응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취약노동자 복지 증진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업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본회의에서 시장과 교육감에게 직접 답변을 요하는 시정질문 35, 서면으로 답변을 요하는 서면질문 83, 5분 자유발언 74건 등을 통해 시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했다.

< 시정서면질문 및 5분 자유발언 현황 >

구분

일반행정

시민안전

일자리

경제

환경녹지

복지여성

문화관광

교통건설

도시

상하수도

교육

혁신

시정질문

35

8

3

1

4

4

4

1

2

1

6

1

서면질문

83

7

3

10

4

13

8

13

4

2

15

4

5

자유발언

74

17

8

5

5

15

3

4

1

1

11

4

-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

울산시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시책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검증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정 98, 건의 461건 등 총 559건을 지적하고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1%로 증가한 수치이다.

울산시와 교육청의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울산시는 2021년도 당초예산은 2020년 대비 2,071억 증가한 4661억원, 교육청은 193억원 늘어난 17,839억원으로 확정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예산심사 과정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각종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투자 사업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사전심사 기능을 강화했다.

- 결의안

시의회는 기후위기 비상행동 촉구 결의안를 비롯하여 울산광역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산업통상자원부의 일방적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졸속 공론화 중단 촉구 결의안’, ‘울산광역시의회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11건의 결의안을 발의했다.

연번

채택일

내용

처리결과

1

2. 20.

친환경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촉구 결의문

원안가결

2

5. 12.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상생협력 촉구 결의안

원안가결

3

6. 22.

기후위기 비상행동 촉구 결의안

원안가결

4

7. 28.

울산광역시의회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수정가결

5

7. 28.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결의안

원안가결

6

7. 28.

산업통상자원부의 일방적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졸속 공론화 중단 촉구 결의안

수정가결

7

7. 15.

울산광역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원안가결

8

9. 8.

울산광역시의회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수정가결

9

10. 16.

울산경제진흥원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원안가결

10

12. 15.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원안가결

11

12. 15.

원자력안전교부세신설 내용의지방교부세법 개정안지지 및 신속 개정 촉구 결의안

원안가결

활발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

각 상임위원회는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발전방안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및 토론회를 173회 실시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활동을 15회 추진했다. 코로나19로 현장활동을 줄인 대신 조례 제정개정에 앞서 이해당사자와 전문가를 비롯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소규모 간담회, 토론회가 크게 활성화된 점도 눈에 띈다.

상임위원회의 활동 못지않게 특별위원회의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예산결산 심의 전문성 기능 강화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을 신설하여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8월에는 2개 이상 상임위원회 소관 특별위원회 관리를 위해 특별전문위원실로 변경해 특별전문위원회 활동을 지원했다. 울산시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입법활동을 위한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경제자유구역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운영했다. 또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0울산경제진흥원장 임용후보자인 김연민 교수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여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한 후 임용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정전문성 강화로 정책의회 구현

울산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 증대를 위해 SNS전문가 초청 조찬 간담회를 2회에 걸쳐 추진하고, 대한민국 지방의회 특별세미나, 전국시군구의회의원합동연수 같은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올해 5개 과정을 23명의 의원들이 이수했다. 8월에는 제5기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와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정책의회의 면모를 보여줬다. 의정자문위원회는 올해 9번 개최했다.

올해는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도 두드러졌다. 시정현안 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및 대안 제시 등을 위해 울산행정포럼 등 11개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고 토론회, 간담회, 현장활동 등을 24회 개최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위하여 의원정책개발비를 신설하여 울산 노동정책 연구회에서 울산 노동정책 및 조례 타시도 비교평가 용역을 추진했다. 시의회가 선도적으로 울산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과 노동관련 조례를 발굴하여 울산형 노동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 연구모임 개최현황 >

구 분

간담회

토론회

세미나

현장견학

연구단체(11) 활동

24

18

2

3

1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울산시의회는 울산을 제대로 알아보자는 취지아래 걸어보자 울산 한바퀴를 진행하며 9, 10월에 각각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대왕암공원과 슬도를 방문했다.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통강연도 마련했다. ‘코로나 블루 극복 소통강연은 유튜브로 생방송 송출하여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1월과 8, 비회기 중에는 의원 일일근무제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민의수렴 및 민원상담으로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27건의 진정민원을 접수하여 사안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 일일근무 현황 >

구 분

행정경제

교통건설

문화

복지환경

교육

비회기중

(1/8)

35

10

5

6

7

7

울산시의회는 시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의회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이 의정활동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의회의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본회의 생방송 실시간 및 다시보기 서비스, 의정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소통방, 자유게시판 등의 콘텐츠를 개설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위한 시의회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박병석 의장은 의회 고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려고 노력한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 곁에 함께하는 의회가 되고자 했다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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