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산 전망대와 그린 뉴딜(green new deal) 따라하기

문대통령의 국비 42조 그린뉴딜과 송 시장의 시비 1,257억 원 프로젝트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0/09/07 [07:02]

울산 남산 전망대와 그린 뉴딜(green new deal) 따라하기

문대통령의 국비 42조 그린뉴딜과 송 시장의 시비 1,257억 원 프로젝트

울산포스트 | 입력 : 2020/09/07 [07:02]

  뉴딜(new deal)은 따라하기가 아닌 새롭게 시적하기 즉 카드게임에서 패를 새로 돌린다는 의미이다.

십리대밭은 태화강 건너 남산 12봉이 있어서 아름답고, 남산은 십리대밭이 있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울산태화강 국가정원만의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문대통령의 그린 뉴딜 정책에 이언 전일 송철호 시장이 태화강변에서 발표한 무려 1,257억 원 짜리의 거창한 그린뉴딜의 큰 평화 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 거의 모두가 외국의 유명공원을 모방하고 심지어 그곳 사진까지 첨부한 따라 하기 프로젝트에다 중복되는 공정이 너무 많다

이번에 발표한 뉴그린 딜 프로젝트도 이미 수백억원의 혈세를 들여 만들어 놓은 것을 거듭하여  시행하려는 재탕 행정의 시행착오나 전시행정이 아닌가? 재탕 그린 뉴딜이라 비평하는 문대통령의 국비 42700억원이 드는 그린뉴딜에 이어 무려 1,257억 원의 세금을 퍼붓고 세계 온갖 유명 공원의 시설을 덧붙힌다고 태화강 국가정원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변모시킬 수 있을까? 가장 한국적이고 그간 우리가 애써온 울산 태화강변만의 독창적인 아름다움은 모두 다 뭉게버릴 것인가?

 

남산전망대는 이미 6개가 서 있다. 그런데 여기에다 또 전망대를 세운다? 아니 남산 타우워(tower)이겠지? 이건 종전의 전망대와 완전히 계념이 다른 서울의 남산 타우워 같은 거창한 철탑을 세우겠다는 것이라면 아주 울산 남산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훼손하고 서울 남산의 축소판인 산이 아닌 거대한 관광단지 주차장까지를 염두에 둔 발상인가? 도무지 계념정리가 되지 않는다. 물론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중구의 태화산과 연결하여 하늘에서 바라보는 국가정원과 관광자원의 범위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라면 이는 또 다른 의미의 새로운 마스트플랜이 될 것이다.

 

 태화강정원은 세계어떤 공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천혜의 자연 경관 속에 그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소위 '큰 평화태화강 국가정원 프로젝트' 구상을 밝히면서 이미 만들어 놓고 며칠전에 개통식을 가진 소위 '오산대교 하부교'라는 사람이 건너 다니도록 만든 인도교는 어찌하고   태화강 가든 브릿지를 '강 위의 교량형 수상 공중 정원용'이란 이름으로 250억원을 투입하겠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그간 구조적 결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콘크리트 다리 아래 매단 추가공사로 100여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인도교을 일부러 만들어 놓았는데도 말이다

 

독창적인 우리 것, 울산의 규모에 맞는 것은 하나도 없고 거의 남의 것을 그대로 모방한 미래의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라며 모두가 미국, 영국등지의 외국정원 형태를 창작자의 허락도 없이 모방한 것으로 외국 유명 관광지의 사진까지 첨부하여 그린 뉴딜을 하겠단다. .무엇이 새로운 그린딜이란 말인가? 미국판 뉴딜은 카드게임에서 패를 새로 돌린다는 의미이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 뉴딜을 두고도 일각에서는 새로운 것이 전혀 없는 과거 정부가 추진해 온 녹색 성장의 재탕이라고 지적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재포장하고그린(green)’을 수식어로만 썼다고 비판한다.

 

오히려 외국의 정원 전문가들은 울산의 태화강의 거대한 S라인과 십리대밭과 남산12봉 등 천혜의 자연미를 부러워하고  천금을 주고라도 수입하고 싶어한다. 이미 역대 시장들이 태화강종합개발계획이니, 마스트 플랜(master plan)니 하면서 무슨 그럴듯한 명칭을 태화강에 붙혀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많은 사업들이 곧 철거되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제발 수수만년 자연 그대로의 독창적이고 유일무이한 태화강 국가정원의 아름다움만은 더이상 훼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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