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도서관 개관 후, "접근성, 악취 문제 여전히 숙제"

여천천 주변 용연 하수중계펌퍼장 이설공사 한창 - 수조에는 탈취제 뿌려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8/11/28 [11:39]

울산시립도서관 개관 후, "접근성, 악취 문제 여전히 숙제"

여천천 주변 용연 하수중계펌퍼장 이설공사 한창 - 수조에는 탈취제 뿌려

울산포스트 | 입력 : 2018/11/28 [11:39]

  아무리 웅장한 도서관이 있어도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성이 용이치 못하면 서민들에겐 그림의 떡이다.  애초부터 우려했던 대로 악취와 접근성은 여전히 큰 장애물로 남아 있었다 여천 화학공장들과 여천천으로 둘려쌓여 있기 때문이다. 아직 도서관 주변엔 버스정류소가 없고 한참을 걸어서 삼산 농수산물도매시장까지 가야만 버스 노선을 찾을 수가 있다. 부자도시 울산에는 자가용족이 많으니 그래도 별 탈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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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좋은 시설의 울산시립도서관이 시가지의 변두리 지역이 아닌 중심부에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또 버스를 탄후 삼산동까지 가서 기사에게 위치를 물었을 때 아 그곳에 가는 차는 매우 더물고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 내려서 걸어가야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아  참으로 먼길을 가야하구나 하고 다시 교통불편과 함께 대다수 시민들의 접근성의 어려움을 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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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이 도서관이 울산의 중심부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작년에 중구의 아름다운 중부도서관이 30년만에 시립미술관을 짓는다고 철거된 아쉬움도 든다. 지금도 16만권의 장서는 어느 폐교 창고에 쌓여있고 임시도서관이 옥교동 식당 골목에 초라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세계 어느 나라도 미술관 짓는다고 도서관을 철거한다는 이야기는 둘어본적도 없거니와 또 300여억원이 투입 되어야 할 중부도서관 신축계획은  아직 부지도 마련치 못한 채 이 도서관과 마주보는 110년 역사의 울산초등학교 철거 자리는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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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여천천 주변은 하수 펌퍼장 이설 작업이 한창이다. 작년 8월부터 시작했으니 거의 도서관 개관에 맞춰 벌인 공사로 내년 8월에야 준공이 된다는데. 이 악취가 바로 이곳 펌프 배수장에서 발생하는게 아닌가 하고 물었더니 담당공무원은 현재 탈취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을 한다. 그래도 여전히 북풍을 타고 악취가 도서관 쪽으로 풍겨나오는 것은, 도대체 그 근원이 어디일까? 더욱 궁금해 지는 대목이며 이런 좋은 시설이 왜 하필이면 이런 시가지 구석 자리 하필이면 공단 근처로 와야만 했을까하고 다시금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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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을 영남알프스와 아름다운 동해를 낀 천혜의 땅이라고 하는데 하필이면 더넓고 수많은 부지 중에 화학공장과 여천천을 낀 공단 옆에 그것도 수십 년 간 분뇨처리장으로 사용했던 터에 세워진 이유가 나변에 있는지 여전히 궁금한 가운데 드디어 말썽 많은 울산시립도시관이 완공 되었고 2018년 426일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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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월에 착공하여 201712월 준공 한 울산 시립도서관은 30여년 시민들의 분뇨처리장으로 사용했던 곳으로, 여천천 하류에 위치하며 불과 유화공단에서 200m 떨어져 있어, 위치 선정 시부터 악취 발생 등 문제점이 많았고 건설 초기에도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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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을 버스를 기다리던 시간과 다시 걸어서 도서관에 당도하는 시간을 합쳐보니 꽤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그래서일? 이 넓고 웅장한 초현대식 도서관에 사람이 별로 없다. 그러니까 자가용을 이용하는 독서인들 외에는 일반 시민들이 찾아오기가 교통 불편으로 이용률이 아주 저조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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