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중구청장과 인터넷 대담" 창간7주년 특집,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1/08/18 [07:03]

"박성민 중구청장과 인터넷 대담" 창간7주년 특집,

울산포스트 | 입력 : 2011/08/18 [07:03]

중구는 울산의 모태이자 울산 문화의 발상지입니다.



중구를 문화의 역사의 도시로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병영성과 울산읍성도 복원해 역사와 전통문화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그리고 중부소방서 이전부지에 청소년 문화광장을 만들고 시립미술관을 유치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우정동과 태화동 다운동 주민을 위해서도 문화센터를 갖춘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문화시설의 확충은 구민의 삶을 윤택하고 즐겁게 할 것입니다.



또 중부도서관도 이관해서 구민에게 평생학습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안녕하십니까? 구청장님은 중구의회의장을 역임한 의정의 풍부한 경험을 쌓은 후에 힘겨운 재선거의 과정을 거쳐서 구청장의 자리에 오르게 됨으로써 남다른 감회가 있을 줄 압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저는 중구민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8년간 중구의회 의원 및 의장을 역임하였습니다.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우리 중구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마 전 취임 100일 보내면서 이제야 안정적 구정 운영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자 시절 진정 주민을 위하는 가슴 따뜻한 구청장이 될 것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 내내 낮은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중구민은 새로운 구청장님을 맞이하면서 비상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바, 중구 구청장으로서 한때 번성했던 울산의 중심이 최낙후 지역으로 전락한 중구에, 새로운 변화와 성장 발전을 모색하려는 의지 또한 남다르리라 여겨집니다.



중구는 재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다양한 복지사업이 미비하고 구민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녀교육과 문화생활 분야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아이를 낳아서 기르기 좋은 중구로, 주부들의 여가 시간을 윤택하게 하는 중구로, 그리고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이 많은 중구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전 조용수 구청장의 연임에 바톤을 이은 구청장으로서 현안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과 추진 방법을 밝혀주시고 또한 차별적으로 특별히 계획했고 추진하고 싶은 일이나 그간에 사업 지연에 대해 시정하고 싶었던 점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주택재개발은 구민의 재산권 보호가 가장 큰 명제입니다.



또 재개발을 통해 다시 주민들이 재정착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재 중구에는 8곳에서 주택재개발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B-04구역만이 조합을 창립해 현재 재개발 추진이 나서고 있고 나머지는 추진이 부진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선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가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중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상권회복을 위해 최근 젊음의 거리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고 중국을 벤치마크하고 다녀오셨는데 특별한 실행 계획이 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아케이드를 자랑하면서 울산에서 가장 많은 젊은이들이 찾고 있는 중구 성남동의 젊음의 거리에는 하루 방문객이 5만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재래시장이 중심이 된 구 상권지역으로, 상가건물이 낡은데다 상점을 제외하고는 거리의 특성을 나타낼만한 랜드 마크와 젊은층의 문화 활동 공간이 없고 편의시설마저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중구 특성에 맞는 젊음의 거리 활성화 방법을 모색키로 하고 지난 7월 28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 현지 실사를 다녀왔습니다.



조사단은 구의원 3명, 울산대 이규옥 디자인대학 교수, 지역경제과 직원 등 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해외사례 조사는 ‘젊음의 거리’가 다각적이면서도 첨단화된 거리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뛰어 넘어 중구 특성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상권활성화 시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입니다.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중부 도서관 운영이관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 현황과 연임 기간에 이룰 계획과 상황 등 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중구는 울산의 모태이자 울산 문화의 발상지입니다.



중구를 문화의 역사의 도시로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병영성과 울산읍성도 복원해 역사와 전통문화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그리고 중부소방서 이전부지에 청소년 문화광장을 만들고 시립미술관을 유치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우정동과 태화동 다운동 주민을 위해서도 문화센터를 갖춘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문화시설의 확충은 구민의 삶을 윤택하고 즐겁게 할 것입니다.



또 중부도서관도 이관해서 구민에게 평생학습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차재에 열악한 중구의 재정자립과 중구 발전을 위해 활로를 개척하려고 하는 의욕적인 사업 계획과 구민 및 울산100만 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포부의 말씀은 ?



중구의 재정자립도는 19.3%로 울산에서 가장 열악합니다. 광역시의 자치구는 지방세를 시세로 납부하기 때문에 자치구 예산은 거의 없습니다.



구청장에게는 국세와 지방세를 가져올 능력이 중요합니다. 의정활동 8년간 예산을 다루는 내무위에서만 활동했습니다.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를 개발해 광역시와 중앙부처에 예산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혁신도시와 연계한 산업단지를 조성해 여기에 첨단, 녹색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재정자립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울산시민여러분!



저는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젊음의 거리 리모델링, ▲태화강 오페라하우스 건립 ▲울산읍성 등 관광자원화 사업 ▲십리대밭 상권활성화 ▲중부도서관 이관 ▲장현동 산업단지 조성 ▲척과천 수변공원 조성 ▲보건지소 설치 등 헤아릴 수 없습니다.



꿈의 크기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삶에 있어 당장은 어렵지만 우리 스스로의 한계를 미리 인정해서는 안 됩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여러분을 감동시키는 중구청장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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